카카오페이 vs Npay, 누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주인공이 될까?

2025년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단연 스테이블코인입니다.
그중에서도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Npay) 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반 전자금융 사업자로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선도할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죠.

두 기업 모두 준비 상황과 전략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모두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1.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안정적인 코인’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달리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고,
달러, 원화, 금 등 실물 자산에 1:1로 연동되어 있어 실생활에서 결제나 송금 수단으로 적합합니다.

왜 코인 형태로 만드는 걸까?

단순히 현금을 그대로 쓰면 안 될까요?
스테이블코인을 코인 형태로 만든 이유는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돈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그리고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자동화된 돈: 스마트 계약을 통해 특정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결제, 송금, 이자 지급 등이 가능
• 24시간 365일, 국경 없는 송금: 은행과 달리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빠르게 송금 가능
• 범용적 사용: 플랫폼 내 포인트보다 훨씬 다양한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
•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연계: 이자, 자동 투자, NFT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 가능

즉,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안정된 코인’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처럼 똑똑한 돈’ 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카카오페이: 이미 시작된 스테이블코인 행보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테마에서 '대장주' 로 불릴 만큼 강력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선불 충전금 5,919억 원 보유 (2025년 1분기 기준)
• ‘KKRW’, ‘PKRW’ 등 관련 상표권 18건 출원
• 금융 라이선스(투자중개업) 확보
• 모회사 카카오의 생태계 연계 기대감

이처럼 카카오페이는 이미 법적 준비, 자산 규모, 브랜드 보호까지 한발 앞서 있습니다.

 

2.  네이버페이(Npay):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정책은 ‘기다리는 중’

반면 Npay는 아직까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 관련 명확한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상황

• 정부 정책 미확정으로 명확한 구조·역할 범위 설정 어려움
• Npay 포인트 → 스테이블코인 전환 가능성에 대해 "효율적 테스트 환경 갖췄다"는 입장
• 3,000만 사용자 기반, 가맹점 인프라, 포인트 유통 시스템 등 강력한 결제 플랫폼

 Npay 측 입장 요약

“정부 정책이 정해지면 Npay 포인트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
“결제·유통·위험관리 등 사용자 가치 전달 인프라는 이미 구축돼 있다.”

 

즉, 아직 공식화된 건 없지만, 기술적·인프라적 준비는 충분히 되어 있다는 평가입니다.

 

3. 카카오페이 vs Npay 비교 표

 

항목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Npay)
선불 충전금	약 5,919억 원	약 1,900억 원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18건 출원	없음
정책 대응	선제적 준비 완료	정책 대기 중
플랫폼 기반	카카오 생태계	네이버 생태계
사용자 기반	약 3천만 명 이상	약 3천만 명 이상
스테이블코인 전략	실질적 추진, 상표권·자금 확보	명확한 구조는 미정, 가능성 언급만
강점	담보 자산, 법적 준비, 빠른 실행	결제 유통 인프라, 리스크 관리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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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누가 주도권을 쥘까?

• 카카오페이는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빠르게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 Npay는 정부 정책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압도적인 인프라와 유저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정책 방향과 제도화 속도,
그리고 각 플랫폼이 어떻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잘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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