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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즘 경제 한입

요즘 경제 트렌드를 알기 위한 책,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기대 리뷰(25.9.11출간예정)

by 그레이스풀필 2025. 8. 29.

어느덧 9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선선한 바람 속에서 형광펜을 들고 밑줄 그으며 곱씹어 읽고 싶은 책으로 저는 송길영 교수님의 신간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을 선택했습니다.

앞서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와 <시대예보: 호명사회>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던 만큼, 이번 책 역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량문명’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와는 조금 다른 개념일 테지만, 지식·경제·사회 전반의 효율성을 새로운 차원에서 해석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경제를 알려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앞서 읽어내야 합니다. 일기예보로 내일의 날씨를 예상하듯 시대예보를 통해 미래를 그려보는것이 중요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송길영 교수님은 언제나 데이터와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의 사고를 전환하게 도와주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책표지

 

 

현재 알라딘에서 사전 예약 구매가 진행 중인데, 예약 구매 시 시대예보 머그컵을 마일리지 차감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머그컵은 필요하지 않아 책만 구입했습니다.

시대예보 세번째 책을 읽기전에 아직 이전 책을 읽지 않으신 분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알라딘 책 구매인증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 혼자 설 수 있는 힘

송길영 교수님의 시대예보 시리즈는 늘 "지금 이 순간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첫 책  <핵개인의 시대> 는 권위와 집단의 울타리가 무너지고,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는 ‘핵개인’의 출현을 다루고 있습니다.

AI, 디지털 인프라, 원격 근무가 일상이 된 지금, 개인이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시대의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시대예보: 호명사회> — 이름으로 불리는 개인

두 번째 책 <호명사회>는  "나보다 내 직업이 먼저 죽는다"라는 문장으로 강하게 시작합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직업과 직무가 언제든 사라질 수 있지만, 결국  남는 것은 ‘나의 이름’과 ‘내가 남긴 결과물’ 이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조직의 이름이 아니라 개인의 이름으로 불리고 평가받는 사회. 따라서 나를 증명하는 포트폴리오와 신뢰 자산을 쌓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시대예보 : 경량문명의 탄생> — 더 가볍게, 더 유연하게

이번 9월 출간될 세 번째 책 『경량문명의 탄생』은 제목만으로도 시대의 방향성을 압축해 보여줍니다.
‘경량(輕量)’은 단순히 미니멀리즘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에서 접속으로, 무거운 시스템에서 가볍고 유연한 구조로 이동하는 사회적 흐름을 말하는 듯합니다.

AI, 클라우드, 구독경제, 1인 기업 같은 현상이 그 예지요. 더 적게 들고, 더 빠르게 만들고, 더 자주 갱신하는 시대—그것이 바로 경량문명이 아닐까 기대됩니다.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 송길영

그동안 ‘핵개인’과 ‘호명사회’라는 혁신적인 키워드로 개인에 초점을 맞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소개해온 송길영 작가가 세 번째 《시대예보》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경량문명의 탄생’

www.aladin.co.kr

 

지난 시대의 경험은 이 사회 사람들의 마음속, ‘가속’이 미덕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일하는 AI의 빠른 속도 앞에서 인간은 압도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종이 울릴 때 일터에 나가고, 밤늦게까지 투잡을 뛰어온, ‘빨리빨리’라는 단어를 전 세계에 수출한 한국인들도 이 속도는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남들보다 덜 자고, 남들보다 노력하며 경쟁력을 유지해온 이 땅의 사람들은 이제 무력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 제2장 「경량문명의 양태」 중에서 <출처 : 알라딘>

 

 


<핵개인의 시대>는 왜 혼자 서야 하는가를 설명했고,
<호명사회>는 그렇게 선 개인들이 서로를 어떻게 부르는가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량문명의 탄생>은 그 개인과 관계 위에 어떤 경제·생활 시스템을 설계할 것인가라는 큰 그림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의 시작에 이 책을 읽으며, 또 한 번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요즘 경제트렌드와 시대를 앞선 시야를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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