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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 일기장

냉장고 앞 시트지 하나로 바뀐 식비 절약 습관 3가지

by 삶의재발견 2025. 4. 15.

 

 

일상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차지하는 부분은 아마 식비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린 먹어야 살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가정을 돌보며 지키는 작은 원칙 중 하나는 "냉장고에 먹을 만큼의 음식만 보관하자"는 것이다.

무분별하게 즉흥적으로 식재료를 사거나 먹고 남은 음식을 오래 두는 습관은 결국 음식물 쓰레기를 늘리고 식비를 낭비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나는 살림의 고수도 아니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만든 것도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면서 얻은 소소한 팁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쉽지만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절약과 연결되는 즣은 습관들이라고 생각한다.


1.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인지하자

 

나는 냉장고의 60~70% 만 채우고 있다. 냉장고를 꽉 채운 식재료들은 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니 분명 다 먹지 못하고 상해서 버리는 게 많기  때문이다. 가능한 2~3일 안에 먹을 양만 사서 보관하고 자주 장을 보는 편이다. 

냉장고가 네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구역별로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적어놓으면 내 기억력은 짧지만 냉장고 앞에 갈때마다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되어 좋다. 냉장고 앞 투명 시트지에 마카펜으로 적어두면 냉장고 앞에 갈때마다 자연스럽게 식재료를 인식하게 되고  “무엇으로 어떤 음식을 해 먹을까?”라는 아이디어도 쉽게 떠오른다.
특히 상하기 쉬운 식재료들을 미리 처리할 수 있어서 음식물 낭비도 줄어든다.

 

 

 

2. 간단하게라도 주간 식단 계획표 세우기 

 

솔직히 주간 식단 계획표를 세우는게 쉽지는 않다. 그래도 대략적으로라도 계획을 세워두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급하게 음식 하기 싫어서 배달을 시키는 횟수도 줄고 계획이 있다 보니 뭐 먹을지 고민하는 스트레스도 덜하다.

나는 냉장고 안에 식재료를 빨리 소모할 수 있는 순서로 식단을 짜고 구입해야 하는 식재료도 메모해 주었다가 다음 장을 볼때 참고한다. 냉장고에 자석달린 마카펜을 붙여 놓아서 쓱쓱 그때그때 수정이 가능하다.

 

3. 식재료 영양 정보와 건강 상식도 함께

 

냉장고 사이드에는 식재료별 영양소와 효능을 적어놓은 종이를 붙여 놓았다. 이걸 보면 야채와 좋은 식재료들을 자주 먹어야겠단 생각도 들도 나쁜 음식 (라면이나 인스턴트)도 가능한 멀리하게 되는 인지도 되어 좋은 것 같다.

냉장고가 단순한 저장 공간을 넘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안내판 역할도 하고 있는것 같다.

 

이런 작은 습관들을 거창하지 않고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다.

물론 나도 매주 못할때도 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하게 되는 냉장고 앞에 서게 되면 어느새 다시 펜을 들고 적게 된다.

필요한 만큼만 식재료를 구입하고 남은 재료를 활용해 식단을 계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건강도 챙기고 식비도 절약하게 되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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