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절약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7가지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전환한 지 벌써 5개월째이다. 지금은 아이들을 돌보아야 해서 당장 풀타임 근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창업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절약인 것 같다.

집에서 생활비 절약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는 것을 끄적끄적 적어본다.

1. 식단 계획 세우기와 장보기

 

예전에는 식단을 계획하지 않아 급할 때마다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마트에 가서 그때그때 필요한 식자재를 사는 편이었다.그러나 요즘은 냉장고 앞에 투명 시트지를 붙여 식단을 계획하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도 적어 놓는다. 냉장고에 있는 식자재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2~3일 분량의 식단을 미리 짜 놓으니 필요한 재료만 사게 되어 식비 절약이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조금씩 계획을 세우니 재료도 아껴 쓰게 되고 냉장고에 상해서 버려지는 것도 줄어들고 있다.

마트에서 장보기

2. 가격 비교와 예산 관리

평소 잘 인지하지 못했던 일상적인 가격들을 알아보고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반버스는 1,500원, 마을버스는 1,200원 이라는것도 새롭게 인지하게 되었고 우유나 당근 가격도 얼마인지 기억하고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확인하게 된다. 이렇게 가격 인지를 자주 하다 보니 더 절약하게 되는 것 같다. 장을 볼 때도 가격을 신중히 비교하며, 오늘 예산 3만원을 넘기지 않도록 계산기로 계산하며 구입을 하니 예상치 못한 과소비를 방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예산관리

3. 불필요한 만남 줄이기

 

친구나 지인과의 만남은 대부분 2~3만원이 기본적으로 드는 비용이다. 정말 필요한 만남이 아니면, 가급적 만남을 줄이기로 했고 이렇게 하니 비용 절감은 물론, 시간이 더 여유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4. 비싼 커피 줄이기

나는 밥은 굶어도 커피는 못 굶는 사람이다. 그 정도로 커피는 나에게 큰 행복이다. 하지만 요즘 커피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능하면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외출 시에는 저렴한 무인 커피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즐긴다. 이렇게 작은 실천으로 생활비를 줄여보고 있다.

커피

5. 가계부 쓰기

가계부는 계속해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한달에 한번 엑셀로 수입과 지출 내역은 꼭 정리를 한다. 종이가계부도 다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하며, 잘 정착되면 추가로 포스팅을 해볼 계획이다. 가계부 작성은 일기처럼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소비하고 싶은 마음을 가다듬는 방법인 것 같다.

 

올해 종이 가계부를 시작한 이유 (+ 일기 쓰듯 하루를 돌아보기)

 

6. 여러 쇼핑 사이트 비교하기

예전에는 쇼핑을 할 때 시간을 아끼기 위해 단숨에 구매했지만, 이제는 시간을 들여서 여러 쇼핑몰을 비교하고 구매한다. 특히 편리해서 쿠팡을 주로 이용하지만 특히 쿠팡 이용시는  교묘하게 제품이 유사한데 제조사가 틀린 경우도 있어서 꼭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한다.

 

온라인 쇼핑

7. 앱테크 실천하기

 

버스를 기다릴 때, 신호등을 기다릴 때, 또는 잠깐의 틈날 때마다 앱테크를 실천한다. 이렇게 작은 시간에도 적립이나 혜택을 챙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5년 1월 앱테크 수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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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가는것 같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절약을 실천하다 보니 신기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처럼 기분이 묘하게 좋은 것도 있다.

절약